[후타모니] 오메가 딜레마 ※ 앞부분에 종교와 관련해 다소 불편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종교물은 아닙니다. HUTAKUCHI x MONIWA 모든 불경한 것은 쉬쉬하기 마련이다. 그리고 그런 것들은 계급이 위로 향할수록 보수적이고, 엄격해지며, 통제된다. 태초에 오메가라는 열성 유전자가 존재했다. A가 있으면, 반드시 not A가 있는 과학의 섭리가 있듯 그와 반대로 알파라는 우성 유전자도 함께 존재하고 있었다. 알파와 오메가에 모두 해당하지 않는 다수의 대중을 '베타'라 부르기로 학계에선 약속하였으나, 사실 우매한 그들 대부분은 자신들이 베타인 것을 평생 모르거나 안다고 해도 그것이 무슨 뜻인지도 모른 채로 죽곤 했다. 알파는 대중 앞에 당당했다. 역사 속에서 그들은 엔지니어였으며, 천재였고, 때로는 국가의 수장이었.. 더보기 이전 1 ··· 4 5 6 7 8 9 10 ··· 39 다음